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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사상 사천게장집 무한리필 유후
    ◇ 일상생활(맛집, 여행) ◇ 2018. 10. 7. 15:44

    ☆ 부산사상 사천게장집 무한리필 ☆

     

    부산시 사상구에 위치해 있는 게장 무한리필집 입니다.

     

    태풍 콩레이가 부산을 지나갈무렵..  자영업자인 저는 오늘 장사는 망했구나.. 하고 출근을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거기에 악재로 아파트 25층에 거주중인 저희 집 라인 엘레베이터가

     

    강한비바람으로 물이 스며들어 동작중지!!!!! 콰광...  망했다.....

     

    12시 전후로가 고비라는 뉴스를 보고서는 와이프와 저는 라면하나 먹고 꿈쩍도 안하고

     

    바람소리만 듣고 있었네요.  12시가 지날 무렵..  비도 그치더니 바람도 약해지고

     

    어느새 햇빛이 나더군요!!!!  어차피 오랜만에 출근도 안했겠다.. 와이프와 맛집데이트를 떠납니다.

     

    얼마전부터 벼르고 있었던 양념게장 간장게장 무한리필!! 배터질 각오를 하고 길을 나서봅니다.

     

     

    주차장도 널직하니 좋고 건물이 왠지 맛집 분위기를 풍기네요 ㅎㅎ

     

    엘레베이터도 안되서 25층 계단을 걸어내려온 보람이 있어야할텐데... 말이죠!!

     

    길치라 약간 길을 헤매서 도착하자마자 작은용무가 급해 화장실로 직행!!!!

     

    ( 딴건 좋은데.. 찌릉내...;;;가 좀 났어요 ㅠ )

     

    뭐 화장실은 자주 가는 곳이 아니니까 패~스!!!! 이제 입장~!! 두둥~

     

    오후 4시경에 도착했는데도 사람들이 꽤 많더라구요. 내부 사진을 찍었는데 사람들 얼굴이 많은

     

    관계로 포스팅엔 포함시키지 않겠습니다.

     

    메뉴는 아주 단촐합니다. 게장 무한리필  재첩회   그리고 덮밥!!!!

     

    알만한 분들은 아실텐데요. 사실 뷔페의 여러가지 맛이 섞여 니맛도 내맛도 아닌것보다

     

    한가지를 맛있는게 먹는게 저희부부의 스타일 ^^

     

    아주 따끈따끈한 공기밥 한공기 그리고 국물이 아주 좋았던 재첩국이 기본나오구요.

     

    오이무침 백김치 잡채등이 밑반찬으로 나왔지만 저희는 패스!!!

     

    오로지 양념게장과 간장게장만 먹었다는... ㅎㅎㅎ

     

     

    그릇이 좀 작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걱정은 NONO!!!!!

     

    수많은 사람들이 외칩니다!! " 사장님 여기 양념추가요~ 간장게장 더주세요~ "

     

    김해에서 부산 사상까지 달려간 저희도 마음먹고 먹어봅니다~!!

     

    양념게장 - 양념이 아주 듬뿍 게살도 꽤 있어요~ 무한리필이라고 없다고 살이 작겠지.. 하고

                   생각하실 필요 1도 없습니다 ^^ 무한리필이다 보니.. 몸통만 쭈~욱 먹고

                   다리는 대충 먹은건 비밀입니다 ;;;

                   전체적으로 맛은 기본이상!!! 하지만 최고점 까진 아닌 거 같았습니다. 물론 제기준에

     

    간장게장 - 음~ 간장게장 특유의 비린내는 약간 덜한 편입니다. 

                  와이프 살만 쭉~ 짜서 밥과 함께 비벼먹는데 비위약한 와이프에게도 전혀 거부감이 

                  없을만큼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게딱지 비빔밥 이런건 크게 기대 안하시는게....

                  게딱지에는 특별히 먹을만한게 크게 없었습니다. 

     

     

    사진이 비슷하다구요????? 한판 다비우고 추가로 나온거입니다.

     

    저 식탁 한쪽에는 한가득 쌓아놓은 다 먹고난 껍데기들이 산처럼 쌓여있지만

     

    드러우실꺼 같아 넘깁니다.  ^^

     

    아무래도 양념이든 간장이든 다 짭잘한 음식이라 역시나 공기밥이 하나로는 부족합니다.

     

    자연스럽게 저희부부 각각 1공기씩 더시킵니다.

     

    게장은 무한리필이지만 공기밥은 1000원 추가됩니다.

     

    사람이 말이죠.. 공짜에 너무 눈이 멀면 안되는데 와이프와 저 둘다 배가 터져 죽는줄 알았네요

     

    솔직히 2그릇이 지나가 3그릇째가 리필될 쯤에는 약간 좀 물리는 맛이 있습니다 .

     

    물론 배가 불러서 그렇겠죠???? 간장에도 밥비벼먹고 양념게장에도 밥비벼먹고

     

    게살은 살대로 또 먹고 재첩국에도 먹고... 아 더이상 안되겠다....

     

    3그릇째까지 먹고 두손두발 다들고 나옵니다. ㅋㅋㅋㅋ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입니다.  이렇게 해서 12000원 x 2명 공기밥 해서 26000원 나왔네요!!

     

    주차장이 넓어서 좋고 음식도 맛있고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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